포괄수가제란?
환자가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진료비가 미리 정해져있어 병원 치료 후 이미 정해진 금액을 내는 제도이다.
입원치료비 자체가 하나의 상품처럼 금액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면 쉽다.
이와 반대로 행위별 수가제란 행위 한 개 한 개 마다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다.
포괄수가제는 묶음포장, 행위별수가제란 개별포장이라 생각하면 쉽다.
포괄수가제의 종류
백내장수술, 편도수술 및 아데노이드 수술, 항문치료(치질), 탈장(서혜부 및 대퇴부), 맹장수술, 제왕절개분만,
자궁 및 자궁부속기수술(난소, 난관 등)
재발된 탈장, 배꼽 및 횡격막 탈장 등은 해당하지않으며 이는 행위별수가로 운영
포괄수가제 장점
- 환자가 지불하는 진료비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줄어들어 진료비에대한 부담감이 적어짐,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됨
- 수술종류마다 정해진 금액으로 병원비의 예측이 쉬워짐
- 환자가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음
예를들어 제왕절개에 대한 질병 자체에 금액을 정해놓고 의사가 어떤 행위를 하던 제왕절개라는 입원분 자체에 미리 정해진 금액을 지불한다. 이는 의사의 과잉진료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.
포괄수가제 단점의 오해
1. 포괄수가제 병원에서는 무통주사를 못맞는다? NO
무통주사는(PCA)는 전액본인부담으로 맞을 수 있음, 이는 행위별 수가에서도 동일함
2. 포괄수가제 병원에서도 자궁유착방지제, 창상봉합용 접착제를 사용할 수 있나요 ? YES
수술 시 절제한 수술부위의 조직이 유착되는것을 감소하기 위해 자궁유착방지제와
수술 시 피부를 봉할 때 사용하는 액상접착제는 포괄수가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급여화가 가능하여 환자 부담이 1/5로 줄어든다.
3.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수술은 환자의 상태와 상관없이 가격이 하나로 정해져있나요 ? NO
포괄수가제는 비슷한 중증도를 가진 환자들을 여러 개로 나눠 평균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해 병원비를 미리 정하고 그 정해진 금액 안에서 진료가 이루어진다.
환자가 가지고있는 질병, 만성질환, 합병증 발생여부에 따라 입원비용이 다양하게 나누어져있다.
4. 금액이 미리 정해져있으면 과소진료가 문제 될 수 있지않나요? NO
의료 질 관리표를 개발하여 시행하고있으며 심평원에서 이를 모니터링하여 과소진료를 차단하는 장치를 만들어놓았으며 의사들은 항상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려고 노력하기에 과소진료가 문제되진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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