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닭구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웅천에 맛있는 닭구이집이 있다고해서 데이트겸 다녀왔어요~
바로 꺼내주는 숯불에 구워먹는 닭구이 맛집 !
저녁시간이 지난 7시 넘어서 갔는데도 닭구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어요
돼지고기도 팔지만
제일 많이 나간다는 토종닭반 + 닭목살 세트라고 추천해주셔서 그걸로 주문했어요 !
닭 목살이 뭔가했는데
닭목살은 말 그대로 닭 목에 붙어있는 살로
닭의 특수부위라고해요
밑반찬은 이렇게 셋팅되고 기름소금장에 고추된장무침도 있었는데 그게 저는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것 같더라구요
닭목살에는 다진마늘이 같이 들어있어서 닭 비린내나 잡내같은게 전혀 안났어요 !
닭 잡내나면 못먹는 1인 ㅠㅠㅠㅠ
먼저 토종닭구이 한 입 쏙!
했는데 진짜 이게 무슨 일이야!!!!!
진짜 제 스타일 아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
일단 사실 저는 닭구이를 많이 먹어본적이 없고
(인생에 두번?)
오돌뼈는 잘 먹지 못해요
이곳은 닭구이 맛집으로 많이 소문난 곳이었는데
저한테는 그냥 아무맛도 안나는 오돌뼈 닭고기 같았어요 .. ㅠㅠ
대신 제 남자친구는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
저도 잔 뼈 없는 부분은 소금장에 찍어 먹으니까
맛있긴했는데 오돌벼가 십힐까봐 잘 못먹고 그냥 치킨이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🥲
🍗
다음은 닭목살 !
(이미 닭구이 신뢰 잃음)
닭구이에서 신뢰잃고 손이 잘 안갔지만 또 앞에 있으니까 먹게되더라구요
그래서 한입 앙! 먹었는데
이게모람
닭 목살은 육즙에 고소한 기름 맛이 같이 나면서
퍽퍽하지도 않고 보들보들 맛있었어요
같이 나오는 깻잎장아찌+양파에 같이 싸먹으니까
더 맛있더라구요
그래도 한번씩 쪼꼬마한 뼈 나오는건 퉤퉤 뱉고
닭구이를 안좋아하는 저도 닭목살은 굿👍🏻
닭목살은 뚱보가 아주 환장하고 먹더라구요
정신 차려보니 닭구이 다 없어짐
세트 메뉴로 시켰는데 두명이서 먹기 적당했습니다.
주차는 건물 내 주차장 네시간 무료 가능입니당
다시 재방문의사는 저는 없구요 남자친구는 친구들이랑 또 간다고하네요
오늘도 행복한 일요일 끝 💘
총평
맛 : ⭐️⭐️⭐️
인테리어 : ⭐️⭐️⭐️
주차 :⭐️⭐️⭐️⭐️
친절도 : ⭐️⭐️
뚱보의 한줄평:
닭구이는 좀 뻑뻑하지만 닭목살은 맛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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